블록체인 영지식증명 기술 전문 기업 '지크립토'와 IT 솔루션
기업 'LG CNS'가 블록체인 기반 영지식증명 기술 활용 특화
비즈니스 모델개발(CBDC, STO, 투표 등)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크립토와 LG CNS의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 가치와
가능성을 확신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Monachain
Monachain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최적으로 지원하는
허가형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기반으로 한 ‘Hyperledger
Fabric Certified Service Provider’로 국내 최초로 기술 자격을
인정받았으며,
모나체인 솔루션으로 GS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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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립토, LG CNS와 영지식증명 비즈니스 개발 위한 MOU 체결
![](/admin/static/kor/assets/images/solutions/news1.jpeg)
(사진 왼쪽부터) 지크립토 오현옥 대표,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
배민 상무.
원본기사 : https://zdnet.co.kr/view/?no=20230822112031
LG CNS가 후원하는 코스콤, 토큰증권 매칭데이 개최
![](/admin/static/kor/assets/images/solutions/news3.jpeg)
코스콤 ‘토큰증권 매칭데이’에서 토큰증권 발행사와 유통사 간
만남의 장이 열렸다.
토큰증권에 대한 시장이 자본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매칭데이를 계기로 비즈니스 확장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오후 2시 코스콤이 주관하고 LG CNS가 후원하는 ‘코스콤
토큰증권 매칭데이’ 행사가 전경련 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불확실한 사업 환경 속에서
토큰증권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행사와 유통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협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토큰증권 사업
선순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 증권사 30개사, 은행 3개사, 운용사 1개사 등 34개
금융사와 60여 곳의 발행사가 참여하는 등 토큰증권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곳들이 한데 모여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우선 사장의 개회사, 금융위원회 김정각
증선위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발행사 15곳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네트워킹 장소에서는 발행사와 금융사 간
미팅이 진행됐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과 자본시장
제도의 융합이라는 금융 혁신을 통해 사업 비용절감, 시간 단축,
상품의 확장성 등을 강점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며
“코스콤은 자본시장의 업무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책당국과 유관기관을 도와 시장참여자의 IT인프라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이 금융사 및 발행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대부분의 기업이 토큰증권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들은 실현가능성이 높고
대중접근성이 높은 기초자산(문화콘텐츠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컸으며, 제도적 불확실성과 인프라 구축 부담을 주요 걸림돌로
뽑았다.
[원본기사] https://newsroom.koscom.co.kr/35601
LG CNS, 코스콤과 토큰증권 사업 맞손!
![](https://d37v4gwq2080el.cloudfront.net/prd/upload/news/1684203078614_누스.png)
우리회사는 지난 17일 코스콤(Koscom)과 ‘토큰증권(Security
Token, S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기술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증권을
디지털화한 자산입니다. 토큰증권을 공식적으로 발행,
유통하는 일을 ‘토큰증권공개(Security Token Offering,
STO)’라고 합니다.
양사는 STO 시장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증권고객사를
대상으로 △토큰증권 발행, 유통 공동플랫폼 △분산원장 기술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리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코스콤의 IT
인프라 구축 경험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회사는 지난해부터 토큰증권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힘써왔습니다. △한국형 토큰증권 규제 반영 △컨소시엄
블록체인 네트워크 관리 △강력한 보안을 갖춘 월렛 등
토큰증권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마쳤습니다.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활용해 빗썸메타 NFT 거래소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모나체인은
우리회사가 2018년 출시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렛폼입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코스콤도 지난해부터 STO를 연구, 검토했습니다.
STO 관련 조직을 보유한 8개 증권사와 워킹그룹을 구성해 정기
세미나를 주최했습니다. 지난 4일에는 국내 2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보안/솔루션사업부장 배민 상무님은 “블록체인과 Web3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가진 LG CNS가 코스콤과 협력해 신뢰받는 토큰
시장을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끝)
- LG CNS, 블록체인 기술 적용한 ‘모바일 사원증’ 개발 완료, 사내 서비스 시작 -
“띠딧” 블록체인으로 출입·결제! 사원증이 폰으로 쏙
■ 게이트 출입, 사내 식당·카페 결제 등에 적용… 플라스틱
사원증 완벽 대체
-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증명서 발급과 전자계약
서명에도 사용할 계획
■ DID(Decentralized ID) 기술 적용, ‘자기주권 신원증명’
기반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 LG CNS, DID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공무원증’
구축에도 성공
DX전문기업 LG CNS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사원증
‘띠딧TM’을 공식 출시하고, 사내 임직원 대상 서비스에
착수했다.
LG CNS 모바일 사원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띠딧’을 검색 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버전 모두 제공된다.
모바일 사원증 ‘띠딧’은 기존 플라스틱 카드 형태 사원증 기능을
완벽하게 대체한다. ‘띠딧’을 사용해 사내 위치한 모든 게이트
출입, 식당·카페 결제, 피트니스 출입 등 신원증명이 필요한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 LG CNS는 복합기
사용, 통근버스 탑승과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전자계약 서명 기능도 곧 오픈할 계획이다.
모바일 사원증에는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 기술이
적용됐다. DID는 ‘내 정보는 내가 주도적으로 관리한다’는
‘자기주권 신원증명(Self-Sovereign Identity)’ 개념을 구현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모바일 신원·자격 인증 기술이다.
공인인증서 등 개인정보를 제3기관의 중앙서버에 저장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등 개인의 기기에 정보를 분산시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보 소유권을 개인에게 돌려준다는
의미이자 개인 정보의 탈중앙화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DID는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개념을 따른다. 중앙서버에서 거래
내역을 인증하지 않고 모든 사용자들의 거래 내역을 ‘블록’에 분산
저장, 그 블록들이 연결된 체인(사슬) 즉 공공거래장부에 기록된
내역을 비교해 거래를 인증하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이다.
모바일 사원증 사용자는 자신의 신원정보를 스마트폰에 직접
소유한다. 신원증명이 필요한 서비스 이용 시 필수 정보만 제공해
인증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게이트 출입의 경우 모바일
사원증에 담긴 사원번호,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사진,
월급계좌와 연계된 카드ID 등 여러 개 정보 중에 사원번호만 제공,
LG CNS 직원이 맞는지 여부만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DID 기술이 적용된 모든 모바일 신분증에서 활용
가능하며,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스마트폰 분실 시에는 신고를 통해 모든 권한을 중지할 수
있다.
LG CNS는 DID 기술을 적용해 행정안전부 발행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을 올해 7월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LG CNS가 구축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국가가 공식 발행하는 유일한 모바일 신분증이다.
관공서나 금융기관에서도 신원증명이 가능하다.
LG CNS는 지난해 초 모바일 공무원증도 구축한 바 있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대한민국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청사 출입, 업무 포털
등 25개 업무시스템 사용을 위한 신원증명에 사용되고 있다.
■ LG CNS 사옥은 DX 신기술 테스트베드
LG CNS는 모바일 사원증 ‘띠딧’을 본사에 선 적용해 블록체인 기술
성능을 검증, 외부 고객사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는 블록체인 이외에도 메타버스, AI,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DX 신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들을 사내에 먼저 적용하며, 마곡
사옥을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본사 전체를 DX
실험실로 꾸려 기술 보완을 거쳐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애자일
(Agile)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LG CNS는 최근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오피스를 오픈했다. 가상 오피스는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로 출근해
팀원들과 소통하고 업무를 보는 신개념 근무방식이다. LG CNS는 AI
기반 영어회화 학습 앱 ‘버터타임’ 출시 이전에도 직원들에게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 후기를 반영해 외부에 오픈했다.
LG CNS는 올해 초 영업, 제조, 구매, 인사, 품질 등 모든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SaaS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
‘싱글렉스(SINGLEX)’를 출시했다. 이 또한 사내 시스템에 선
적용에 사용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검증된 플랫폼을 외부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클라우드에 접속해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만 구독료를 내고 일정기간 이용하는 방식을 뜻한다.
LG CNS는 고객이 직접 DX를 체험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고객은 이노베이션 스튜디오에 방문해서
버추얼 팩토리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최신 DX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다.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 배민 상무는 “띠딧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증명 서비스로 확대해 개인에게 정보 관리, 활용
권한을 보장하면서도 생활의 편리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하이퍼레저 줄리안 고든 부사장 "블록체인, CBDC 등 금융 생태계 바꿀 것"
◇국내외 프로젝트 확장에 골몰…"일상에 도움 되도록 기술 지원
하겠다"
줄리안 고든 부사장은 오픈소스 기술 개발 커뮤니티를 더욱
확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하이퍼레저 랩스(LABS)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하이퍼레저 모드에서 개발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하이퍼레저 랩을 활용할 수 있다"라며 "초기 프로젝트가
들어오기 쉽도록 장벽을 낮췄으며, 랩에서 시작해 본격적인
프로젝트로 성장하는 사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협업뿐 아니라 한국과의 접점 또한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LG CNS와 미디움을 꼽았다. 유통관리 시스템을
투명화해 수입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구축한 LG CNS의
모나체인 사례를 소개했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기반으로
구축한 프로젝트라는 것이다. 이어 "미디움은 하이퍼레저의
회원사로 MDL(Medium Distributed Ledger)이라는 제품을
만들어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라며 "자체 개발을 더해
1만5000이상의 TPS(초당처리속도)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라며 "자기
주권(self sovereign)을 지니고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DX 전문기업 LG CNS, 블록체인 기술력 자신감…11월 'TaaS'를 주목하라
블록체인 잠재력은 '기술'에 있다 대중적으로 블록체인은
기술보다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과 동일하게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LG CNS는 블록체인의 진정한 잠재력은 '기술'에
있다고 판단 중이다. 블록체인 고유 특성인 위변조 방지,
가시성, 투명성 등을 중심으로 기업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
지난 2017년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시작한 LG CNS는 불과 1년
후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모나체인'을 개발했다.
현재도 이 플랫폼은 LG CNS 블록체인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모나체인은 금융, 공공, 통신, 제조 등 모든 산업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으로 제작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과는 달리 인증 관리 시스템에 의해 허가된 사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이같은 특성 덕분에 퍼블릭 블록체인처럼 악의적 노드를
검증하기 위한 '합의 알고리즘'이 필요없으며, 목적에 따라
별도 원장을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이 보유한 민감정보를 모두에게 공유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또한 ▲서비스 에셋 레이어 ▲테크 에셋 레이어 ▲코어
에셋 레이어 등 3가지 영역을 제공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분산신원증명(DID) 등 사업 형태와 니즈에
따라 선택 사용할 수도 있다.
LG CNS는 이러한 기술력과 그간 IT서비스 영역에서 쌓아온 인프라
구축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0년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추진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디지털
화물 운송장 플랫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사업에서 LG CNS는
모나체인을 활용해 '블록체인 화물 운송장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이 플랫폼은 운송 주문부터 납품 대금 청구에 이르는 전
과정에 DID 인증 아키텍쳐를 적용해 투명성 확보 및 비용을 절감한
점이 특징이다.
또 지난 4월부터 진행한 NH농협은행 CBDC 대응파일럿 시스템
구축도 완료했다. 이를 통해 NH농협은행은 이더리움 계열과
하이퍼레저 블록체인 플랫폼 2종을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한국은행 CBDC 도입 시 유통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최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자회사 '빗썸메타'가
오픈한 '네모 마켓 알파(NAEMO MARKET ALPHA)'에 모나체인을 적용,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행정안전부 DID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공무원증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라이프 사이클
관리 시스템 구축 ▲친환경 농산물 유통 플랫폼 구축 사업
▲우리은행 CBDC 파일럿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쌓았다.
윤창득 LG CNS 블록체인사업추진단 단장은 "블록체인은 고객 DX와
다가오는 웹3.0 시대를 관통하는 기술"이라며 "LG CNS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보해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LG CNS는 블록체인 사업의 중요한 변곡점을 맞는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 공략을 위한 '서비스형 토큰(TaaS)'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기 때문이다. TaaS는 비즈니스에 NFT를
접목하고자 하는 기업에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프론트엔드는 고객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백엔드 기술은 LG CNS가 전담하는 방식이다. 특히 고객사들이 각자
니즈에 맞춰 세부사항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LG CNS가 보유한 사후 관리 전담팀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도 이뤄져 문제가 발생 시에도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퍼블릭
블록체인, 메타버스와 연동할 수 있으며, 별도 가스비를 낼 필요도
없다. 쉽게 말해,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을 취한 모든 기반 기술을
LG CNS로부터 빌려쓸 수 있는 것이다.
LG CNS는 서비스 출시 후 내년부터 유통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NFT가 제공하는 '유틸리티 기능'에 집중해
본격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 회사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 플래티어에 TaaS를 적용, 이머커스 플랫폼
내에서 NFT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가상자산이나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적 이해가 없어도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NFT를 발행 및 거래하고 쿠폰, 이벤트 등
기존 마케팅 수단과 결합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윤 단장은 "자체 플랫폼 형성에 빠른 성과를 내고 싶거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구체적 전략이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각
상황에 맞게 기술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특히 내년에는 유틸리티
NFT가 활성화되고 있는 유통 쪽을 먼저 노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후 대형 금융기관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진출도 타진할 방침이다. 그는 "NFT와 블록체인 기술은 기본
콘셉트가 연결이기 때문에 글로벌 진출을 안할 수가 없다"며
"당연히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빗썸메타, LG CNS와 협력해 NFT 플랫폼 '네모 월드' 구축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자회사 빗썸메타가 메타버스 '네모
월드'의 근간이 될 NFT(대체불가능토큰) 브랜드 '네모
클럽(NAEMO CLUB)'을 11일 공개했다. 네모 클럽은 빗썸메타의
자체 IP 기반 NFT 프로젝트를 하나로 엮은 일종의 NFT
레이블이다. 프로필 사진(PFP) NFT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NFT 소유주들이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브랜드의 첫 NFT는 '네모 제네시스'로, 해당 NFT
소유주들은 이후 나올 네모 클럽 NFT들은 물론, 네모 월드
플랫폼에서 여러 혜택을 먼저 누릴 수 있는 권한을 받는다.
네모 클럽은 NFT 거래 플랫폼 '네모 월드'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네모 월드는 LG CNS의 블록체인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LG CNS는 지난 3월 CJ올리브네트웍스, SK그룹 산하
드림어스컴퍼니 등과 더불어 빗썸메타에 투자했다. 당시
양사는 NFT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빗썸메타
측은 "네모 제네시스 NFT는 향후 조성될 네모 생태계의 핵심
콘텐츠"라며 "빗썸메타가 준비하는 네모 클럽과 NFT
콘텐츠들은 메타버스 '네모 월드'로 접속하는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미래산업 플러스] “블록체인 관련 SI 이미 석권...이젠 ‘구독형 서비스’로 해외시장 진출”
“LG CNS는 이미 블록체인 관련 SI(정보시스템 통합) 분야를
모두 석권했습니다. 이젠 ‘투트랙’으로 구독형 서비스를
개척하겠다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다. 잘 만들어서 해외까지
진출할 겁니다”
김주연 LG CNS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지난 15일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사업의 ‘넥스트
스텝’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공공·민간을 아울러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LG CNS가 이젠 구독형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디지털전환(DX)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장 올 11월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을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지향 토큰(토큰애즈어서비스·TaaS)’을
출시한다. TaaS는 NFT 수요가 높은 중소·중견업체가 일일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서비스 사용 시간에 따라 이용료를
부담하는 차세대 블록체인 사업 모델이다. 고객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처음부터 구상할 필요 없이 TaaS를 통해 NFT
발행부터 운영까지 해결할 수 있다. 중소업체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디지털 성장은 돕는 셈이다.
김 담당은 TaaS가 상용화되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공략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구독형 서비스까지 축적된 블록체인
기술은 글로벌 차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며 “국내에서 활성화되면
국가적인 지원이 가능하고, 해외 경쟁력까지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시사했다. 김 담당은 “과거 2018년에는 기존 화폐가 가상자산으로
대체되는 ‘토큰화’가 부상했다면, 현재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더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제는 메타버스나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트윈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환경이 바뀌기 때문에 기업들의
DX 진화 주기가 더욱 짧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LG CNS는 그간 민간·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쌓았다. ‘빗썸메타’의 NFT 거래소가 대표적이다. 오는
8월 공개되는 빗썸메타의 NFT 거래소는 LG CNS가 자체 개발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김 담당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의
니즈를 가장 ‘모범적으로’ 이행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빗썸메타의 솔루션을 구축하던 때를 떠올리며 “가상자산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파트너의 요구사항이나 사업 방향성이 수시로
바뀌었다”며 “최근 NFT 시장은 2차 거래(마켓플레이스)보다는 1차
거래(에어드롭)가 더 활성화되고 있는데, 이같은 시장 변화를 발
빠르게 반영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 시스템을 수정했다”고
회상했다.
김 담당은 이러한 블록체인 전략이 든든한 ‘인재풀’에서 나온다고
자신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분산 환경이기 때문에 더 어려운
아키텍처(설계)이고, 소프트웨어의 성능도 개선돼야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다”며 “블록체인이 처음 부상하던 2018년부터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했을 뿐 아니라
탈중앙화신분인증(DID)·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블록체인을 SI에 도입하기 위해 신입사원을 3~4년
동안 육성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궁극적으로는 TaaS를 NFT뿐 아니라 다른 블록체인 영역까지
확대하는 게 김 담당의 목표다. 그는 “구독형 모델이 NFT 발행으로
시작하지만 차후엔 증권형토큰(STO),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조각
투자 등 모든 블록체인 서비스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임기 내 블록체인 운영체계를 정교하게 다듬고 다른
고객사가 들어왔을 때 더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나의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홍승희 기자 hss@heraldcorp.com
윤창득 단장 "모바일 주민증 활성화되려면 플라스틱 카드 없애야"
윤창득 단장 "모바일 주민증 활성화되려면 플라스틱 카드
없애야"
“모바일 공무원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이 활성화되려면
기존 플라스틱 카드를 과감하게 없애야 합니다. 국가가 ESG
경영과 탄소중립 등을 지키는 상징적 의미로 플라스틱 카드를
없애는 방법을 고려해봤으면 합니다.”
윤창득 LG CNS 블록윤 단장은 DID 기반 신원인증이 활성화되면
국내외 보다 많은 서비스 연계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의사, 경찰, 교사 등 자격 증명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익명성을 유지하며 필요할 경우에 DID 기반 자체
증명가능한 증명서를 제시하고 검증하는 방법이 가능하다.
해외 연계도 가능하다는 게 윤 단장 판단이다. 그는 “해외에서
차를 렌트하려면 현재는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하지만,
DID가 활성화되면 별도 시스템이 아닌 블록체인상 노드 하나만
연결하면 쉽게 신분 검증이 가능하다”며 “국내 운전면허증으로
해외에서 렌트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체인사업단장은 21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IT리더스포럼 6월 정기조찬회에서 디지털 신원인증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솔루션사업개발담당, ‘IT서비스공로기업인상(CIO)’ 수상
솔루션사업개발담당, ‘IT서비스공로기업인상(CIO)’ 수상
우리 회사의 솔루션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김주연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이 18일 한국IT서비스학회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IT서비스공로기업인상(CIO)’을 수상했다.
김주연 담당은 디지털솔루션 구축 및 확산을 통해 국내 디지털
전환에 크게 기여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쳐 솔루션 확보
등을 통한 기업의 IT서비스 경쟁력 기여의 공적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2022년 춘계학술대회는 ‘전환기, 한국 디지털서비스의
새로운 도전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IT 서비스 기업의 새로운 역할과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으며 디지털 서비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100편이
넘는 최신 논문과 혁신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권헌영
한국IT서비스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융합IT 서비스 산업을
한국이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IT서비스, 기술, 정책,
디지털전략 등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권헌영 한국IT서비스 학회장과 김주연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 CNS-플래티어, 블록체인 기반 NFT 솔루션 공동 개발
LG CNS-플래티어, 블록체인 기반 NFT 솔루션 공동 개발
DX전문기업 LG CNS는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 플래티어와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Web3.0 이커머스 마케팅
솔루션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주연 LG CNS CAO 솔루션사업개발담당과 남덕현 플래티어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MOU)를 통해 국내 최초로 다양한 유형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유연하게 결합해 대고객 서비스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NFT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와 관련된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해당 NFT 솔루션 개발에는 이미 기술이 검증된 LG CNS의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이 적용된다. 여기에
플래티어의 노하우를 더해 이커머스 플랫폼 내 손쉬운 NFT
마켓플레이스 기능 구현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 LG CNS-플래티어 블록체인 기반 NFT 솔루션 개발 MOU 체결식
모습 >
특히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도 NFT를
발행 및 거래가 가능하고, 고객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점도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양사는 향후 새로운
차원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NFT 솔루션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양사
간의 협업은 국내 최다 수준의 개발 이력을 가지고 있는 LG CNS와
17년 이상 이커머스·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갖춘 플래티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LG CNS는 2015년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비상장기업 전자증권
발행을 시작으로, 2018년 '모나체인'을 출시하는 등 여러 블록체인
적용 사례를 구축해왔다. 모나체인은 금융·물류·에너지 등 많은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고, 자체 토큰 기술과 상호 운용성 기술을
탑재했다. 현재 디지털 신원 인증, 유통 이력 관리 등 폭넓은
서비스를 구현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플래티어는 대형
이커머스 및 오픈마켓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제조사 대기업들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이커머스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인공지능(AI) 기반 마테크(Martech) 솔루션 그루비(GROOBEE)를
통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최적화하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농협銀, CBDC 위한 시범사업 맞손
LG CNS-농협銀, CBDC 위한 시범사업 맞손
LG CNS는 NH농협은행과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대응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협 파일럿 시스템의 기반
인프라로 LG CNS의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이 적용된다.
이번 사업에서 모나체인은 NBDC(농협은행 디지털화폐)와 CBDC
간의 호환성을 검증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LG CNS는 모나체인에 상호운용성 기술을 적용해 각 디지털자산
간의 교환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NFT, 스테이블토큰 등 여러 디지털자산의 발행과
유통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LG CNS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조폐공사 지역화폐 시스템 등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빗썸의 메타버스
및 NFT 전문 자회사인 빗썸메타의 NFT 거래소 플랫폼도 LG CNS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체인은 안정성·확장성·유연성을 갖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금융·물류·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자체 토큰 기술과 상호운용성 기술이 적용됐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호환할 수 있고, 토큰 생태계 확장에
용이하다. 지난 2018년에 출시된 이래로 다양한 규모의 기업
프로젝트에 도입됐다. 디지털 커뮤니티 화폐 결제, 디지털
신원 인증, 유통 이력 관리 등 폭넓은 비즈니스 서비스를
구현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라온시큐어-LG CNS,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https://d37v4gwq2080el.cloudfront.net/prd/upload/news/1638498701277_mona6.jpg)
주관사 LG CNS와 컨소시엄 구성…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신원증명 체계 구현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오프라인 실물 신분증과 온라인 상의 인증서
기반 신원증명으로 이원화된 신원증명 체계를 온∙오프라인
통합 모델로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의 도입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중앙집중식 신원증명 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보안성과
편의성이 높은 모바일 신분증 기술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ID)' 방식을 채택했다.
개인의 모든 신원정보를 발급 기관이나 서비스 공급자의 서버에
저장하던 중앙집중식 신원증명 체계와 달리, DID 방식은
개인정보를 개인이 통제 가능한 영역에 안전하게 저장해 대규모
정보 유출 위험이 없고, 개인정보에 대한 소유·이용 권한을 개인이
갖는 '자기주권신원(SSI)'을 실현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디지털 신분증의 시범사업인 모바일 공무원증
서비스를 통해 DID 기반 모바일 신분증의 안정성을 이미 검증한 바
있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LG CNS, 시스원, 라온시큐어가 함께
컨소시엄으로 구축했으며, 올해 1월 중앙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발급 및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연말까지 구축
예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경찰청에서 발급한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형태의 국가 신분증이다.
현재 민간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플라스틱 신분증을 휴대폰에 저장해 특정 제휴처에서
운전면허·성인 여부만 확인할 수 있는 방식과는 다르다. 정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강력한 보안 처리 과정을 통해 경찰청이
실시간으로 개인 휴대폰에 발급해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식으로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개인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제공 가능하다. 또 기존
플라스틱형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지녀 현재 운전면허증이
활용되는 모든 이용처와 비대면 신원인증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라온시큐어와 LG CNS는 민간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금융결제원,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카드, 나이스정보통신, KST인텔리전스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향후 금융
비대면 실명확인을 비롯해 쇼핑, 렌터카, 모빌리티 및 여행지
예약, 디지털 콘텐츠 이용 등 다양한 민간 온∙오프라인 서비스에
성인인증이나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모바일 지갑에 발급받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자기주권신원(SSI)을
실현하는 DID 기술을 통해, 기존 체계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방식의 차세대 신원증명 서비스를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게
된다"면서, "라온시큐어는 앞선 DID 기술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는 차세대 신원인증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제주항공-LG CNS,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발굴' 협력
![](https://d37v4gwq2080el.cloudfront.net/prd/upload/news/1638497598374_mona2.jpg)
【 청년일보 】제주항공은 LG CNS와 손을 잡고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산업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될 항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LG CNS와 항공기 정비 이력, 항공
종사자 자격을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항공산업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항공과 LG CNS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산업 내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항공산업 내 유관업종 및 기관과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LG CNS와 협업으로 항공산업 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따른 투명한 정보 공유, 이를 통한 대내외 신뢰성 확보,
운항안전성 확보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LCC 선도기업인 제주항공이 IT업계 선도기업인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LCC
선도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투명한 정보 공유와 보안에 강점을
갖고 있는 IT 신기술”이라며 “LG CNS는 블록체인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산업과 블록체인 간 접목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초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본격화, 기술 실용성 높인다
![](https://d37v4gwq2080el.cloudfront.net/prd/upload/news/1638498687392_mona5.png)
신원확인 서비스, 문서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접목
최근 가상자산 광풍으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말,
가상자산 이슈가 불거진 이후 민간·공공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에는
이러한 노력으로 전자문서 진본 검증, DID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블록체인의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살펴본다.
2018년부터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국내에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2017년 가상자산 이슈가 불거지면서부터다.
당시 비트코인의 시세가 2,700만 원에 육박하는 등 글로벌 이슈가
됐다. 가상자산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으며, 이에 따라 블록체인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먼저 2018년부터 공공 주도로 블록체인의 우수 활용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공공선도 시범사업’이 추진됐다. 시범 사업으로
▲투명한 전자투표 시스템(선관위)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발급
인증 시스템(외교부)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농식품부) ▲종이
없는 스마트계약 기반 부동산거래 플랫폼(국토부) ▲빠르고
효율적인 스마트 개인통관 서비스(관세청) ▲청년활동지원 온라인
플랫폼(서울시) 등이 진행됐다. 2019년에는 시범사업을 더욱
확대해 공공선도 시범사업 및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로 15개
사업이 선정, 추진됐다. 15개 사업은 ▲탈중앙화 기부 플랫폼
▲블록체인ID 인증 서비스 ▲블록체인 중고차 플랫폼 ▲블록체인
국가기록관리 플랫폼 ▲블록체인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 서비스 ▲방위사업 지원 블록체인 플랫폼 ▲인증서 없는 병무청
민원서비스 블록체인 플랫폼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서비스
▲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 ▲블록체인 스마트 관광 플랫폼
▲식품안전관리인증 서비스 플랫폼 ▲블록체인 우편 사서함
▲블록체인 탄소배출권 이력관리 ▲블록체인 스마트 병원 서비스
▲블록체인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 시스템 등이다.
2018년 시범사업 6개 과제에는 40억 원, 2019년 12개 공공선도
시범사업에는 85억 원이 지원됐다. 다만 이 사업들이 모두
평탄하게 진행된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국토부가 추진했던
‘스마트 계약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 사업의 경우, 사업 지원
중단을 명목으로 1년간 사업이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스템 도입 시점은 2024년으로 초기 계획에 비해
2년 미뤄졌으며, 지원 기관도 달라졌다.
2019년에 진행된 시범사업의 경우, 성공적인 사례도 있다.
병무청과 라온시큐어가 함께 추진한 ‘인증서 없는 병무청
민원서비스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은 지난해부터 간편인증을 통한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와 LG CNS가 참여한
‘블록체인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 시스템’ 사업은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 확산 전략’ 발표, 올해 531억 원 투자
특히 정부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 확산 전략’을 통해
온라인투표, 기부, 사회복지, 신재생에너지, 금융, 부동산거래,
우정사업 등 7대 분야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비대면경제의 인프라로 분산신원증명(DID) 서비스를 본격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효과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기업 생태계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이 확산 전략에 따라 올해 블록체인 사업에 총 53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블록체인 확산 사업이 추진된다. 그간
시범 사업들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국민체감도와 파급력이
높은 사회복지, 투표, 신재생에너지, 우정고객관리, 기부 등 5개
분야에 대한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시범사업은 선도시범사업 10개, DID 집중사업 5개,
특구연계사업 4개 등 19개가 진행될 계획이다. 선도시범사업은
공공·민간의 블록체인 도입 효과가 높은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향후 확산사업으로 확대 가능한 신규 서비스 분야를
지원한다. DID 집중사업은 사물, 데이터, 계약 등 DID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서비스 중심의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구연계 사업은 부산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구축된
블록체인 서비스를 연계·활용하는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부산미래혁신위원회는 ▲공공디지털
자산관리소 설립과 지역 화폐 블록체인 코인 발행 ▲블록체인 기반
개인정보 및 자산관리 시스템 시범사업 ▲부산 블록체인 특구 기업
추가 유치와 규제 완화 검토 등 4개 과제를 확정했다.
전자문서 진본확인, 저작귄 인증 등에 활용
전세계에서 블록체인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이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블록체인에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것은 보안 분야다. 특히 문서보안 기업들은 문서의
위변조를 검증하는 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파수의 블록체인 기반 진본 증명 플랫폼 ‘파수블록(FasooBlock)’,
마크애니의 ‘애니박스(AnyBox)’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파수와 마크애니는 블록체인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파수는 온라인 콘텐츠 경쟁 플랫폼 ‘뜨자’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 ‘뜨자’는 온라인 콘텐츠를 쉽게
비교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그 내용을 평가해 투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파수는 투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의 평가와 투표에
대한 투명한 관리와 보안이 중요한 콘텐츠 경쟁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해,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 및 순위 조작을 차단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마크애니는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크애니는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애니블록(AnyBlock)’을
제공하고 있다. ‘애니블록’은 ▲전자문서 인증 및 진본검증 솔루션
‘애니박스’ ▲교육이력 증명, 관리 및 증명서 발급 솔루션
‘에듀박스(EduBox)’ ▲대용량 데이터 유통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데이터박스(DataBox)’ ▲원산지 증명서, 전자영수증 등 기존
문서의 위변조 여부 및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
‘트러스트박스(TrustBox)’ ▲IoT 디바이스 보안 검증 솔루션
‘IoT박스’ 등으로 구성된다. ‘애니블록’은 블록체인 구축부터
운영, 관리까지 가능하도록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성 기능과
블록체인에 공유되는 정보를 조회하는 모니터링 기능, 시스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마크애니는 지난 3월 ‘애니블록’으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통합보안전문기업 SGA솔루션즈의 자회사 SGA비엘씨는 음원 유통
플랫폼 ‘뮤즈블라썸(MuseBlossom)’에 블록체인 솔루션을 공급했다.
‘뮤즈블라썸’에 적용된 블록체인 솔루션 ‘루트체인’은 음원 저작권
인증뿐만 아니라, 음원 판매 및 정산 이력 검증 투명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DID, 신원확인에 블록체인 접목
국내에서 블록체인 활용 방안 중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방법은
분산 신원 확인(DID, Decentralized Identity)다. DID는
블록체인을 통해 분산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신원정보를 블록체인을 활용해 개인이
통제함으로써, 서비스 제공 기업에 사용자 신원정보가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및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기업들은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DID 기술 발전과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연합체는
SK텔레콤의 ‘이니셜(Initial) DID 연합’, 라온시큐어의 ‘DID
얼라이언스’, 아이콘루프의 ‘마이아이디(MyID) 얼라이언스’,
코인플러그의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등이 있다. 또한
라온시큐어가 주도하고 있는 ‘ADI 어소시에이션’은 DID 플랫폼 간
연동할 수 있는 신뢰 기반 상호호환성 검증을 위한 인증
프레임워크 ‘GADI(Global Architecture for Digital Identity)’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이니셜 DID 연합, DID 얼라이언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등이 모여 기술 연동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합의했다. DID 시장 확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모였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라온시큐어 ‘옴니원(OMNIONE)’, 아이콘루프
‘마이아이디(MyID)’, 드림시큐리티 ‘매직DID(Magic DID)’,
SK텔레콤의 ‘이니셜’ 등의 DID 솔루션이 공급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기업들은 DID 시범 사업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병무청의 ‘인증서 없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 경상남도 스마트 도민증 사업 등이
추진됐다. SK텔레콤은 ‘이니셜’을 활용해 종이 증명서 제출 없이도
휴대폰 보험 보상 신청 및 처리가 가능한 ‘이니셜 휴대폰 보험
보상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아이콘루프는 강원도, 서울시,
제주도 등과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제주도와는 블록체인 기반 제주형 관광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최근 설치 사업장 4만여 곳, 이용자 34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강원도의 디지털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 구축 사업에 참여,
DID 기술을 공급했으며, 블록체인 기반 강원도형 만성질환 통합
관리 플랫폼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와는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의 DID 방문 관리 시스템 개발, 블록체인
기반 서울시민기자증 발급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신분증에 DID를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올 초 라온시큐어, LG CNS, 시스원 등이 참여한 모바일
공무원증 시범 서비스가 운영되기 시작했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1월부터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 1만 5천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4월 대전·과천 중앙 행정부처의 7만여 명,
6월까지 중앙부처 소속기관 13만여 명 등 총 20만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생활로 스며드는 블록체인, 기술 활용 방안에 주목해야
가상 자산 이슈가 불거짐에 따라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가산자산 규제와 관련해 꼭 “가상자산을 규제하면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말이 뒤따라 붙는다. 시범사업과
관련해 “가상자산을 배제할 수 있는 분야만 고르다보니, 블록체인
시장 성장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만 한편에서는 가상자산 이슈와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이슈를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기업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가상자산 이슈와 구분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인 논란이 뜨거운 만큼, 기술과 서비스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탈피하고자 기업들은 암호화폐를 배제한
블록체인 기술만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보안 기업들은
제한된 사용자만이 접근해 블록체인 분산원장의 장점만을 활용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주목했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는 환경에서도 시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주로 초점은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블록체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활발해지기를 기대해본다.
아이티데일리(http://www.itdaily.kr)
[IDG Tech Insight] 이제는 ‘더불어 비즈니스’ 시대, LG CNS 모나체인으로 혁신하다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실용적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참신하면서도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LG CNS가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에서 감지한 블록체인 동향, 실제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상 및 개발할 때 감안해야 할 사항 등을
살펴본다.
주요 내용
- ‘디지털 신뢰기반 비즈니스’ 시대가 온다, 블록체인
트랜스포메이션에 주목할 시점
- ‘슬기로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모나체인’ 안내서
- 모나체인으로 혁신하다, 사례 9가지
①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디지털 화물 운송장 플랫폼
②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배터리 Life Cycle 관리시스템
③ 블록체인 기반 식품안전데이터 플랫폼
④ 블록체인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신뢰플랫폼 구축
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공무원증
⑥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대비 플랫폼
⑦ 한국조폐공사 신뢰 플랫폼
⑧ LG U+ 휴대폰분실/파손 보험 청구 서비스
⑨ 산업부 P2P 분산거래 유통플랫폼 구축 및 글로벌 실증
신한은행, LG CNS와 CBDC 대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 시범구축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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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신한은행은 LG CNS와 한국은행의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대비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의 시범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이 CDBC를 발행할 경우 디지털화폐의
원활한 시중 유통 및 사용을 위한 중개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중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시번
구축했다.
디지털화폐 플랫폼은 가상의 한국은행이 CDBC를 발행해
중개기관에 유통 중개기관인 신한은행은 발행된 CDBC를
개인에게 지급 개인 및 가맹점은 발행된 CDBC를 활용해 조회,
결제, 송금, 환전, 충전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거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형(거래별 데이터
관리)방식으로 구축됐다.
또한, CDBC의 발행 형태를 개인이 보유한 원화 잔액에서 환전해
사용하는 일반자금과 특정 목적으로 정부 및 지자체에서 교부하는
재난지원금으로 구분하고 자금 별로 원장을 별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재난 지원금은 사용처를 한정하거나 사용 기한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범 구축은 LG CNS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블록체인 사업 관련 국내 최다
수준의 개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행,
한국조폐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거래에 특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신한은행과 LG CNS는 향후 블록체인 기술 기반 공동 연구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CDBC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국내외 상황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번 구축된 플랫폼을
확장해 은행 내부 시스템에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헀다.
출처 :
http://www.newslock.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069
“내 신원 스스로 관리하는 모바일 신분증 탄생!!!”
행안부 공무원증 시스템 구축 보고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모바일 공무원증 시스템 구축 종료
보고회가 1월 28일 세종시 행안부 세종청사 별관에서 행안부의
공무원과, 우리 회사의 솔루션사업개발담당 , 공공담당,
프로젝트 PM 송응준 책임(블록체인사업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블록체인 DID(분산신원확인) 기반으로 구축한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7월에 우리 회사와 라온, 시스원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으로 중앙부처 공무원은 기존의
플라스틱 기반의 공무원증과 병행하여 본인의 스마트폰에
모바일 공무원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올해 모바일 공무원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뒤 2021년 운전면허증, 2022년 장애인등록증 (복지카드)과
청소년증으로 발급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 회사는
이에 발맞춰 파트너사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솔루션사업개발 담당은 인사말을 통해 “행안부 관계자의 열정,
조폐공사 완벽한 협업과 라온, 시스원 등 컨소시엄 회사의 헌신
덕분에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LG CNS 컨소시엄은 앞으로도 국가의 혁신적인 사업에 늘
함께 하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며, 한국의 기술로 만든 DID
기반의 신원인증 생태계가 글로벌 K-DID로 확대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공무원증 사업은 2003년 도입해 17년 동안 사용한 IC
기반의 플라스틱 공무원증을 디지털 융합시대에 맞는 새로운
ON/OFF 신원인증 체계와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행안부와
인사혁신처의 니즈에서 비롯됐다. 이와 함께 정부가 2019년 10월
28일 발표한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이
기획됐다.
작년 4월에 조달 공고하고, 7월에 사업자 선정과 함께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이어 11월에 중간보고를 거쳐, 올해 1월에 행안부와
인사혁신처를 시작으로 점차 오픈했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신분증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해소했다. 즉 신원정보의 소유 및 이용
권한을 신원주체인 개인이 소유하는 ‘자기주권
신원증명(Self-Sovereign Identity)’ 개념을 적용했다.
이로써 정부는 신분증 발급의 공신력을 가지면서 개인의 사용 및
검증 과정에는 개입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맞는
자기 정보 주권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기존의
플라스틱 기반의 오프라인 인증 수단과 달리 모바일 디바이스
하나로 기존의 오프라인과 디지털 세계의 신원인증이 동시에 수행
가능하다.
그리고 앞으로 검증목적에 맞는 신원정보만을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게 된다. 예를 들어,청소년인지
확인을 위해서는 나이 정보만 제공하고, 개인의 모든 정보가 들어
있는 신분증을 제시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DID 기반의
신분증은 디지털 신원인증이 가능한 화폐의 지갑으로도 확대
발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즉 디지털 공무원증이 있는 모바일로 결제 시 할인이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은행, 지역화폐, 카드와 연계 사용됨으로써
다양한 기능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 구축 MOU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 구축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리회사는 10월 27일,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화폐 플랫폼 시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마곡 본사에서 실시되었으며 현신균 부사장, 김홍근 전무와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시 예상되는 금융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CBDC 발행에 대한 영향도 사전 분석을
진행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화폐 발행/유통/정산 등
다양한 기술 연구와 비즈니스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회사는 이번 POC에 모나체인 2.2버전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함께 CBDC 발행·유통, 충전·결제,
환전·정산 등 예상 시나리오에 대한 모델을 구축해 주요
기능을 검증하고 시중은행과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자금 흐름으로 발생하는 금융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LG CNS, ‘차세대 디지털신분증’ 세계 표준 수립 주도한다
![](/admin/static/kor/assets/images/solutions/news6.jpeg)
LG CNS가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차세대 디지털신분증’
개발에 한 발 더 앞장서게 됐다.
LG CNS가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차세대 디지털신분증’
개발에 한 발 더 앞장서게 됐다.
LG CNS는 분산신원확인(Decentralized Identity, 이하 DID)
글로벌 기구인 ‘트러스트 오버 아이피 재단(Trust Over IP
Foundation, 이하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 멤버(Steering
Member)로 8월부터 참여한다.
ToIP재단은 2020년 5월 글로벌 신원인증 체계의 국제 기술
표준과 정책 수립을 위해 설립됐으며 국제 웹 표준화
컨소시엄(World Wide Web Consortium, 이하 W3C)의 표준과
상호 호환이 가능한 DID 표준모델을 개발해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디지털 신원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10여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DID 기술
표준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협의체다.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에는 IBM, 마스터카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州(British Columbia), 액센추어(Accenture),
에버님(Evernym) 등 DID 표준수립을 주도하고 있는 19개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 멤버로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LG CNS가
유일하다.
운영위원회는 매월 1회 전체 회의를 통해 DID 표준 및 프로토콜,
거버넌스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심의 및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LG CNS는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에 참여함으로써 DID 국제 표준
수립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LG CNS는 자체 블록체인 기술과 DID 표준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LG CNS 블록체인 플랫폼인
모나체인(Monachain) 기반으로 DID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ToIP재단의 표준기술과 프로토콜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DID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한 번의 신원인증으로 다양한 기관의 서비스를 추가 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3법 시행령에 따른 마이데이터를 구현하고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신분증 개발을 가능케 할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LG CNS는 5월 DID의 글로벌 표준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DID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 에버님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W3C의 DID 표준 수립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국제운전면허,
여권 등을 대체할 새로운 인증 체계를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있다.
LG CNS 이준원 솔루션 사업개발 담당은 “ToIP재단 운영위원회
참여는 LG CNS가 블록체인 분야에 있어서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ToIP재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DID
솔루션과 서비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러가기 :
http://www.mirae.news/news/articleView.html?idxno=2615
LG CNS, '차세대 디지털신분증' 세계 표준 수립 주도한다
![](https://d37v4gwq2080el.cloudfront.net/prd/upload/news/1638363771538_image-news-1@3x.png)
DID 국제표준개발기구 ‘ToIP재단’ 운영위원회 멤버로 참여
■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DID 글로벌 기구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 멤버
- DID 국제 표준 및 정책 수립 등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차세대 디지털 신원인증 체계 구축 주도
■ ToIP재단, DID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협의체
- IBM, 마스터카드, 엑센추어 등 19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운영위원회 참여
■ LG CNS, DID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 에버님(Evernym)과
상호협력하는 등 국내 블록체인 분야에서 가장 앞선 경쟁력
LG CNS가 전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차세대 디지털신분증’ 개발에
한발 더 앞장서게 됐다. LG CNS는 분산신원확인(Decentralized
Identity, 이하 DID) 글로벌 기구인 ‘트러스트 오버 아이피
재단’(Trust Over IP Foundation, 이하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
멤버(Steering Member)로 8월부터 참여한다.
ToIP재단은 올해 5월 글로벌 신원인증 체계의 국제 기술 표준과
정책 수립을 위해 설립됐으며, 국제 웹 표준화 컨소시엄(World
Wide Web Consortium, 이하 W3C)의 표준과 상호 호환이 가능한 DID
표준모델을 개발해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디지털 신원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10여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DID 기술 표준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협의체이다.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에는 IBM,
마스터카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州(British Columbia),
액센추어(Accenture), 에버님(Evernym) 등 DID 표준수립을
주도하고 있는 19개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 멤버로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LG CNS가
유일하다. 운영위원회는 매월 1회 전체회의를 통해 DID 표준 및
프로토콜, 거버넌스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심의 및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LG CNS는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에
참여함으로써 DID 국제 표준 수립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LG CNS는 자체 블록체인기술과 DID 표준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LG CNS 블록체인 플랫폼인
모나체인(Monachain) 기반으로 DID플랫폼을 구축하는데 ToIP재단의
표준기술과 프로토콜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DID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한 번의
신원인증으로 다양한 기관의 서비스를 추가 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3법 시행령에 따른 마이데이터를 구현하고,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신분증 개발을 가능케 할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LG CNS는 지난 5월 DID의 글로벌 표준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DID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 에버님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W3C의 DID 표준 수립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국제운전면허, 여권 등을 대체할 새로운 인증 체계를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있다. LG CNS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ToIP재단 운영위원회 참여는 LG CNS가
블록체인 분야에 있어서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ToIP재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DID 솔루션과
서비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LG CNS, 모나체인 기반 스마트팜 사업 추진
LG유플러스와 빅데이터·AI·블록체인 기반 미래형 식물공장
실증
LG유플러스와 LG CNS가 식물공장 기업 팜에이트와 LG CNS의
자체 블록체인 모나체인을 이용한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LG 유플러스는 LG CNS, 팜에이트와 협력해
상도역에서 자율제어 및 식품안전이력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공동 실증한다.
미래형 식물농장은 밀폐된 공간에 인공조명, 온/습도,
이산화탄소 및 배양액 등의 조절을 통해 24시간, 365일 일정한
생육조건을 유지하며 환경오염, 계절변화, 장소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3사는 미래형 식물공장에서 무선통신과 연결된
모니터링 센서와 지능형 폐쇄형TV(CCTV), 빅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원격 작물 재배를 구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환경 및 생장 모니터링 센서와 통신 인프라,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기반의 스마트팜 통합관제플랫폼을
제공한다. LG CNS는 블록체인 솔루션 모나체인을 활용한
식품안전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에서 배송까지 전 단계의
이력 추적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팜에이트는 상도역 내
식물공장 실증 테스트베드와 작물 재배 및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랩 담당은 "미래형 식물공장 실증
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농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겠다"며 "스마트팜의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paxnetnews.com
LG CNS ‘모나체인’,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사업 위한 MOU
LG CNS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과 ‘클레이튼’
연계기술적 체계 구축
LG CNS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사업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LG CNS 본사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LG CNS 하태석
미래전략사업부장,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능
및 서비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호환 가능한 기술적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5월 프라이빗(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출시 후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올초 한국조폐공사의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 착(chak)을 구축했다.
이는 공공영역에서 블록체인이 적용된 최초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난 2월 경기도 시흥시를 시작으로 성남시, 군산시,
영주시, 제천시 등 지자체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업계최초로 LG유플러스가 LG CNS의 모나체인을
적용해 분실되거나 파손된 휴대폰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마련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는
과정이 LG전자와 KB손해보험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고객은
해당 보험사에 서비스 센터 수리내역, 영수증 등 보험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그라운드X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로 지난 6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메인넷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데 최적화된 개발자
환경(DX)은 물론 블록체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UX)도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환경
구축에도 투자하고 있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의 기술적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LG CNS와 파트너십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LG CNS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서는 각기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가
활발하다”고 밝히고,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간 경계를 허물고, 각 사의 기능과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레이튼의 앵커링(anchoring) 기능 등을 통해
모나체인의 데이터 무결성과 신뢰성을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국내 대표 IT서비스 기업인 LG CNS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사업 모델을 발굴하여
블록체인 생태계 팽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