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회째 맞는 ‘넥스트라이즈’...국내·외 스타트업 1500곳 참여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HP, 루프트한자, 볼보 등 글로벌 대기업 참여
산은·무협 공동 주관, 日 첫 주빈국으로...소니 등 대기업·투자사 15곳 참가
“웹이나 모바일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할 때 개발자들은 화면 하나하나를
눌러보면서 테스트해야 하는데요. ‘오티파이(Autify)’의 인공지능(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설루션을
이용하면 개발 속도·역량을 효율화할 수 있어요.”
오는 7월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 출시를 앞둔 일본 스타트업 오티파이 관계자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에서 만나 이렇게 말했다.
오티파이는 LG CNS가 최근 지분(6.93%)을 투자한 곳이기도 하다.
Autify
Autify는 U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입니다.
No-code 방식으로 테스트 대상 UI를 Recording하여 손쉽게 테스트 시나리오를 만들어 실행하고,
테스트 대상 UI 변경 시 AI 기반으로 변경점을 찾아 자동으로 시나리오를 업데이트 합니다.
또한 SaaS 방식의 제품으로 별도의 설치과정 없이 바로 사용가능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추기 위해 점점 빨라지는 Release Cycle에 대응 가능합니다.
Strengths
-
01
No-code 방식으로
손쉽게 테스트 생성실제 사용자가 화면을 조작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조작하여
테스트 시나리오를 생성하세요.
누구나 빠르고 쉽게 테스트를 생성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
02
다양한 유형의
Browser와 Device 지원하나의 테스트 시나리오 작성으로
다양한 Browser와 Device 환경을
한번에 테스트 할 수 있습니다.
점점 다양해지는 사용자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비하세요. -
03
AI기반의 Self-healing으로
테스트 유지보수 비용 절감테스트 대상 UI가 변경되면 AI가 이를 감지하고,
변경된 내용을 테스트 시나리오에 자동으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UI 변경 시마다 테스트를 일일이 수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Features
-
Cross-browser Testing
Autify는 PC와 모바일 브라우저 모두를 지원합니다.
실제 기기를 관리하고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없애 줄 수 있습니다. -
Email Testing
Autify에서 제공하는 Email Test 기능을 사용하면
테스트를 위해 별도로 이메일 환경에 접속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메일 주소 생성부터 전송, 수신 내용 확인까지
한번에 자동화 할 수 있습니다. -
JavaScript Step
JavaScript를 활용할 수 있어 좀 더 유연한
테스트가 가능합니다. 사용자 정의 코드를 통해
다양한 테스트 케이스 생성이 가능합니다. -
Parallel Execution
Parallel Execution을 통해 동시에 여러 테스트가
가능한 병렬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Use Case에 따라
병렬 테스트의 횟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Step Group
일련의 동작들을 Step Group으로 결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테스트 시나리오에서 동일한 동작을 수행하거나,
시나리오 내에서 동작이 반복될 시 Step Group을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Local Replay
테스트가 올바르게 실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편집 시
브라우저 환경에서 테스트 시나리오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
Service Integration
CircleCI, Jenkins, Webhook, TestRail, Slack 등
사용자가 이미 사용중인 다양한 서비스와의
통합이 가능합니다. -
Shadow DOM
Autify는 Salesforce의 표준이 되고 있는
Shadow DOM 요소를 지원합니다.
Salesforce AppExchange와 같은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할 수도 있습니다. -
Visual Regression Testing
개발 속도가 높아질수록 UI 변경의 빈도 역시 높아집니다.
Autify의 Visual Regression 기능은 UI 변경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기존의 UI에 대한 관리 비용을 줄이고
지속적인 회귀 테스트를 가능하게 합니다.
-
Visual Regression
개발 속도가 높아질수록 UI 변경의 빈도 역시 높아집니다.
Autify의 Visual Regression 기능은 UI 변경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기존의 UI에 대한 관리 비용을 줄이고
지속적인
회귀 테스트를 가능하게 합니다. -
Terminal Operation
Autify는 일시 중지-재개를 통해 기기를 흔들고
앱을
백그라운드/포그라운드로 이동하는 등의
작업을 캡처합니다. -
Environment Variables
테스트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실행할 때
환경 변수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경 변수를 사용하여
사전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
Cross-device Testing
Autify는 실제 기기를 관리하고 디바이스
팜을
유지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줍니다. -
Parallel Execution
Parallel Execution을 통해 동시에 여러 테스트가
가능한
병렬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Use Case에 따라
병렬 테스트의 횟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Service Integration
CircleCI, Jenkins, Webhook, TestRail, Slack 등
사용자가 이미 사용중인 다양한 서비스와의
통합이 가능합니다.
Resources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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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어요] LVMH도 손 내밀었다...스타트업 축제 ‘넥스트라이즈’ 성황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넥스트라이즈는 올해 처음으로 주빈국(주 초청국) 제도를
도입하고 첫 타자로 일본을 지정했다. 한일 양국의 혁신 스타트업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일본에선 미쓰비시, 미즈호, 소니, 라쿠텐 등 대기업과 투자사 15곳, 스타트업 30여개사가 부스,
비즈니스 밋업(설명회) 등에 참가했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과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한 넥스트라이즈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날 개막했다.
2019년 첫발을 뗀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AI, 핀테크(금융+기술), 바이오·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스타트업 1500여개사가 참여해 자사 기술과 사업을 소개한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HP, 루프트한자, 볼보 등 글로벌 대기업과 중견기업도 참여해 협력 대상 스타트업을 찾는다.
이날 부스에서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특히 주목받았다.
LG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인 ‘슈퍼스타트’가 꾸린 단독 부스에선
원판 없는 모터 기반 스마트 운동 기기 개발하는 ‘모티’의 기기를 체험하려는 인파가 많았다.
가구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될 수 있는 종이로 일상의 가구나 물건을 만드는
‘페어퍼팝’이라는 스타트업이 전시해 놓은 종이 의자, 서랍장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페이퍼팝 관계자는 “우리 가구는 95% 이상 재활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지며 가격도 1만~3만원대로 저렴해
1인 가구를 공략한다”면서 “LG와도 PoC(기술 검증·사업화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시너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BMW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개러지(GARAGE) 이름으로 부스를 꾸리고 다양한 스타트업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한 예로 BMW는 국내 스타트업인 에어콘솔과 손잡고 작년 5월부터 양산 차량에 도입한 캐주얼 게임을 한 켠에서 선보였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차량 대시보드에 게임이 보여지고, 여기에 나오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이 컨트롤러가 되는 식이다.
현대가(家)가 설립한 아산나눔재단의 ‘마루’ 플랫폼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4개사도 자사 기술을 소개하며 넥스트라이즈에 이름을 올렸다.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제작한 슬리퍼 브랜드, 성인 여성들을 위한 성 지식 플랫폼 ‘자기만의 방’의 운영사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홍원준 가천대 초빙교수는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 투자사, 대학교,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라며 “올해 대거 참가한 일본 스타트업 부스도 눈에 띄었다”고 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세계적으로 확산해 나가기 위해서는 상생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혁신의 첫걸음을 내디딘 스타트업,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대기업·중견기업, 매력적인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우정 기자 woo@chosunbiz.com